2D 디퓨전 모델로 3D 만들기? 스탠포드의 놀라운 실험, GaussianAtlas
- gunwoo lee
- Mar 26
- 2 min read
안녕하세요!
오늘은 스탠포드와 메타 리얼리티 랩스에서 발표한 정말 흥미로운 연구를 소개해보려 해요.
이름부터 뭔가 있어 보이죠? 바로 GaussianAtlas(가우시안 아틀라스)라는 프로젝트입니다.
이 기술은 단순히 “신기하다” 수준이 아니라, MyMinimi Studio처럼 3D 피규어를 제작하고 있는 팀에게도 앞으로 큰 기회를 줄 수 있는 방향이에요.
자, 그럼 하나씩 들어가 볼게요.

🧠 왜 이런 기술이 나왔을까?
요즘엔 텍스트 몇 줄만 써도 멋진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AI, 많이 보셨죠?
바로 Stable Diffusion 같은 2D 디퓨전 모델들이에요.
그런데 정작 3D 오브젝트를 만들려고 하면 아직도
• 시간 오래 걸리고
• 전문 지식도 필요하고
• 데이터도 부족한 게 현실이에요.
그래서 연구자들이 “그 잘 훈련된 2D 모델, 3D에 써보면 어때?” 라는 아이디어로 만든 게 바로 GaussianAtlas예요.
📦 GaussianAtlas는 어떻게 동작할까?
한 줄 요약하면,
“3D 모델을 똑똑하게 2D로 바꿔서, 기존 2D AI에 그림을 그리게 하는 방식이에요.”
구체적인 과정은 이렇게 됩니다:
1. 3D 오브젝트를 Gaussian 포인트들로 표현
2. 이 Gaussian들을 지구본처럼 구형으로 펼쳐 정렬
3. 다시 2D 평면으로 펴서 2D 이미지처럼 만든 다음
4. 2D 디퓨전 모델에 넣고 ‘그려줘!’라고 요청!
이렇게 하면 기존 2D 생성형 AI가 3D를 생성하는 데 재활용될 수 있어요.
🧪 학습을 위한 초대형 데이터셋까지!
연구팀은 직접 3D 오브젝트를 Gaussian으로 가공한 ‘GaussianVerse’ 데이터셋도 만들었어요.
• 20만 개 이상의 3D 모델을 변환하고
(저희는 아직 20만개의 데이터는 없지만 인물 데이터에서는 가장 많다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.)
• 수천 시간 GPU 연산을 돌려서
• 누구나 쓸 수 있게 공개했습니다.
덕분에 디퓨전 모델이 학습할 수 있는 환경도 제대로 갖췄죠.
🎯 MyMinimi Studio는 여기서 뭘 할 수 있을까?
이 부분이 정말 흥미롭고 중요해요.
✨ 1. AI 기반 피규어 생성
지금은 주로 3D 스캔 기반으로 피규어를 만들고 있지만,
앞으로는 “텍스트 프롬프트”로 캐릭터를 생성하거나, 기존 피규어를 변형하는 AI 생성형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요.
예를 들면:
• “웨딩 드레스를 입은 고객님의 미니미”
• “반려견과 함께 뛰노는 모습의 미니미”
• “우주복을 입은 나의 피규어”
텍스트만으로도 다양한 테마를 생성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는 거죠.
✨ 2. 고객 참여형 서비스 확대
GaussianAtlas 기반 기술을 활용하면, 고객이 자신의 미니미를 직접 프롬프트로 커스터마이징하거나
간단한 문장만으로 디자인 요청을 하는 인터페이스도 가능해져요.
• “운동복 입은 내 모습으로 만들어줘!”
• “졸업식 스타일로 바꿔줘!”
• “할머니와 나, 추억의 사진 속 장면처럼”
이런 식의 요청을 AI가 이해하고 3D 결과를 만들어주면,
기존보다 훨씬 빠르고 감성적인 피규어 제작이 가능해져요.
✨ 3. 게임, 스마트미러등에서 사용가능한 실시간 스타일링 & 리뷰
스튜디오에서 고객이 포즈를 취하면,
3D Gaussian 기반 AI가 스타일별 미리보기를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어요.
실제 피규어가 나오기 전에 “미리 가상으로 확인하고 고르기”가 가능해지는 거죠.
GaussianAtlas는 지금 당장은 연구 단계지만,
MyMinimi Studio처럼 실제 고객과의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브랜드에게는 앞으로 놀라운 기회를 줄 수 있는 기술입니다.
기존 3D 스캔 방식에 +α로 AI 기반 커스터마이징, 생성, 실시간 미리보기 기능이 더해진다면?
피규어 시장의 미래는 훨씬 더 감성적이고, 직관적이며, 참여형이 될 수 있겠죠.
기술이 예술과 만나는 그 접점,
MyMinimi Studio는 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 거예요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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